소장품

스크랩하기
인쇄하기
즐겨찾기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적용
<머리를 위한 선>을 시연하는 백남준,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 파르나스 갤러리, 부퍼탈
제작연도/ 1963
작가(출처)/ 만프레드 몬트베
분류/ 사진
크기/ 30.4×40.2cm
재료/ 바리타지에 흑백사진

1963년 3월 독일 부퍼탈의 갤러리 파르나스에서 열린 백남준의 첫 번째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에서 만프레드 몬트베가 찍은 백남준 사진이다. 당시 전시 포스터에 적힌 “선(禪) 수행을 위한 도구들”이라는 대목은 지하 보일러실에 설치된 내용과 관련이 있다. 그곳에는 양철로 된 여러 가지 물건들이 천장에 함께 매달려 있어서 그것들을 움직여 소리를 내 볼 수 있었다. 또한 빈 여행 가방과 소형 트랜지스터 라디오도 천장에 매달려 있어서 관람객은 그 아래 앉아 머리로 이 물체들의 촉감과 흔들림을 경험했다. 바깥 정원의 덤불에는 방울 추, 열쇠, 목각 인형, 금속 볼트, 샌달 등을 줄에 매달아 바람결에 서로 속삭이는 소리를 듣도록 한 설치물도 있었다. 백남준은 이를 <바람을 위한 선>이라 칭했고, 지하실 역시 “고문실 비슷하나 정반대의 기능을 갖춘 방. 의자 위에 앉고 머리 위에 내 가방을 얹으면 머리가 시원해진다.”라고 표현하며 일종의 선 수행임을 암시했다.
※ 소장품을 보고 작품을 묘사하는 단어, 떠오르는 인상이나 느낌 등을 한 두 단어로 입력해보세요.
※ 여러분과 같거나 다른 생각들을 확인해보세요.
이전 다음 사진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경기문화재단이 보유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작품 사진의 경우 작품저작권자의 권리에 의해 보호를 받기 때문에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문의 후 이용 바랍니다.

콘텐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