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제작연도/ 1998
작가(출처)/ 백남준
분류/ 드로잉
크기/ 35.5×43.2cm
이 드로잉에는 각종 동물이 등장한다. 기린, 강아지, 거북이, 원숭이, 게, 물고기, 오리, 문어 등을 식별할 수 있고 가운데 호랑이처럼 보이는 동물 아래에는 “NJP”라 적어 백남준 자신임을 표현했다. 그 호랑이의 꼬리가 길게 뻗어 나오고 중간중간 나선형으로 말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언젠가 백남준이 “호랑이를 보는 것보다 호랑이 꼬리만 보는 것이 더 무섭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고 언급했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 물고기, 호랑이, 거북이는 백남준의 비디오 설치 작품에 종종 등장하는 동물 모티프이다.
이 드로잉에는 각종 동물이 등장한다. 기린, 강아지, 거북이, 원숭이, 게, 물고기, 오리, 문어 등을 식별할 수 있고 가운데 호랑이처럼 보이는 동물 아래에는 “NJP”라 적어 백남준 자신임을 표현했다. 그 호랑이의 꼬리가 길게 뻗어 나오고 중간중간 나선형으로 말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언젠가 백남준이 “호랑이를 보는 것보다 호랑이 꼬리만 보는 것이 더 무섭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고 언급했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 물고기, 호랑이, 거북이는 백남준의 비디오 설치 작품에 종종 등장하는 동물 모티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