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제작연도/ 2001
작가(출처)/ 백남준
분류/ 드로잉
크기/ 35.5×43.2cm
홍난파가 작곡한 가곡 <금강에 살으리랏다>의 두 마디를 가사와 함께 정확하게 기보하고 있다. 왼쪽 하단에 서곡이라 덧붙인 것은 이 부분이 노래의 첫 소절임을 지칭하는 듯 하다. 1930년 금강산을 찾은 시인 이은상이 쓴 가사는 속세를 떠나 경승 금강에 살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는 시조이다. 백남준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적 정서가 담긴 문학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김소월, 조벽암의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작곡을 한 바 있다. 1999년 작 <호랑이는 살아있다>에서는 백남준이 직접 <금강에 살으리랏다>를 부르는 대목이 나오기도 한다.
홍난파가 작곡한 가곡 <금강에 살으리랏다>의 두 마디를 가사와 함께 정확하게 기보하고 있다. 왼쪽 하단에 서곡이라 덧붙인 것은 이 부분이 노래의 첫 소절임을 지칭하는 듯 하다. 1930년 금강산을 찾은 시인 이은상이 쓴 가사는 속세를 떠나 경승 금강에 살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는 시조이다. 백남준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적 정서가 담긴 문학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김소월, 조벽암의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작곡을 한 바 있다. 1999년 작 <호랑이는 살아있다>에서는 백남준이 직접 <금강에 살으리랏다>를 부르는 대목이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