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제작연도/ 2001
작가(출처)/ 백남준
분류/ 드로잉
크기/ 35.5×43.2cm
이은상(李殷相), 여운형(運亨), 박종화(月灘), 이태준(上虛), 이광수(春園), 정지용(芝溶), 김소월(素月) 등 문호들의 이름이나 호를 우측 상단과 좌측 하단에 적었다. 중앙에는 한글 자음 14개와 그 사이에 옅은 파란색으로 서방정토(西方淨土)라고 썼으며, 그 아래로는 주황색으로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를 썼다. 나머지 부분은 천자문의 사자성어들이다. 여모정렬(女慕貞烈) 남효재량(男效才良): 여자는 곧은 마음과 굳센 의지를 본받고 남자는 재능과 선량함을 본받아야 한다. 공곡전성(空谷傳聲) 허당습청(虛堂習聽): 빈 골짜기에서도 소리는 전해지듯 비어있는 집의 소리도 메아리처럼 세상에 전해진다. 추위양국(推位讓國): 왕의 자리를 넘겨주고 나라를 양보하다. 조민벌죄(弔民伐罪) 주발은탕(周發殷湯): 도탄에 빠진 백성들의 괴로움을 위로하고 백성을 괴롭히는 폭군의 죄를 밝혀 토벌한 것은 주나라를 세운 무왕 발과 은나라를 세운 탕왕이다.
이은상(李殷相), 여운형(運亨), 박종화(月灘), 이태준(上虛), 이광수(春園), 정지용(芝溶), 김소월(素月) 등 문호들의 이름이나 호를 우측 상단과 좌측 하단에 적었다. 중앙에는 한글 자음 14개와 그 사이에 옅은 파란색으로 서방정토(西方淨土)라고 썼으며, 그 아래로는 주황색으로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를 썼다. 나머지 부분은 천자문의 사자성어들이다. 여모정렬(女慕貞烈) 남효재량(男效才良): 여자는 곧은 마음과 굳센 의지를 본받고 남자는 재능과 선량함을 본받아야 한다. 공곡전성(空谷傳聲) 허당습청(虛堂習聽): 빈 골짜기에서도 소리는 전해지듯 비어있는 집의 소리도 메아리처럼 세상에 전해진다. 추위양국(推位讓國): 왕의 자리를 넘겨주고 나라를 양보하다. 조민벌죄(弔民伐罪) 주발은탕(周發殷湯): 도탄에 빠진 백성들의 괴로움을 위로하고 백성을 괴롭히는 폭군의 죄를 밝혀 토벌한 것은 주나라를 세운 무왕 발과 은나라를 세운 탕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