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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6. 1963 음악의 전시, 다시 울림
국제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6’ “1963 음악의 전시, 다시 울림”이 2013년 4월 26일(금)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됩니다. 1963년 독일 부퍼탈에서 열린 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미술사의 흐름을 바꿔놓았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미디어 환경 속에서 펼쳐지고 있는 예술의 지평을 미리 내다본 이 역사적 전시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합니다. 사이먼 쇼-밀러(브리스톨대학교), 임산(동덕여자대학교)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사학자와 비평가, 연구자들이 <음악의 전시>의 폭넓은 현재적 울림을 들려줄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진행기간
2013.04.26(금) 10:00 ~ 17:00
장소
경기도박물관 대강당

프로그램

09:40-10:00
등록
10:00-10:05
개회사 – 박만우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10:05-10:10
환영사 –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
10:10-10:20
심포지엄개요 – 김성은 (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
10:20-11:00
“1963년의 백남준을 기억하다”
페터 브뢰츠만 (재즈 뮤지션, 백남준의 63 전시 어시스턴트)
대담자: 박상애 (아키비스트, 백남준아트센터)
11:00-11:40
“백남준, 명예 스코틀랜드인: 에딘버러, 그의 지적 고향
– 2013년 백남준의 주파수로: 스코틀랜드 외전”
팻 피셔 (에딘버러대학교 탤봇 라이스 갤러리 관장)
대담자: 이채영 (큐레이터, 백남준아트센터)
11:40-12:50
점심시간
12:50-13:30
“포스터로 읽어 보는 백남준의 부퍼탈 전시”
신원정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미술사학 박사 과정)
13:30-14:10
“큐레이터 백남준”
임 산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 교수)
14:10-14:50
실험 텔레비전 @50: 백남준과 오늘날의 스크린 설치 예술
루츠 쾨프닉 (세인트 루이스 워싱턴대학교 독일/영화/미디어학 교수)
14:50-15:10
휴식
15:10-15:50
“백남준: 음악의 존재론-오디오비디오, 음악성, 그리고 마르셀 뒤샹”
사이먼 쇼-밀러 (브리스톨대학교 미술사학 교수)
15:50-16:30
“비디오 되기: 회화의 파악”
이나 블롬 (오슬로대학교 미술사학 교수)
16:30-17:30
종합토론
토론자: 김성은, 이채영 (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
17:30-17:40
폐회사

심포지엄 관련 특별 공연

페터 브뢰츠만 즉흥연주 “NO NOTHING”
일시 :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로비

페터 브뢰츠만
독일 출신의 재즈 색소포니스트로 즉흥 연주의 대가이다. 부퍼탈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독학으로 클라리넷과 색소폰을 배우고 1967년 “”아돌프 삭스를 위하여“” 음반을 발매하며 음악가로 본격 행보에 나섰다. 1960년대 플럭서스 예술 활동에도 참여하였고, 1963년 3월 부퍼탈에서 열린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 7월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모든 감각을 위한 피아노>라는 백남준의 두 전시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한 바 있다.
재즈 뮤지션으로서 단독 공연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연주자들과 협연을 벌이며 활발하게 활동해온 페터 브뢰츠만은 이번 백남준아트센터 공연에서 ‘No Nothing’ 이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즉흥 재즈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셔틀버스 운행(4월 26일 금요일)

오전 8시 15분 : 합정역 2번 출구
오전 9시 15분 : 한남동 더 힐(구 단국대학교 자리) 육교건너편
버스예약 : 031-201-8512, reservation@njpartcenter.kr

발표자/토론자 약력

피터 브뢰츠만
페터 브뢰츠만(Peter Brötzmann)
독일 출신의 재즈 색소포니스트로 즉흥 연주의 대가이다. 독일 부퍼탈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독학으로 클라리넷과 색소폰을 배운 후 1967년 “아돌프 삭스를 위하여” 음반을 발매하며 음악가로 본격 행보에 나섰다. 1960년대 플럭서스 예술 활동에도 참여하였고, 1963년 3월 부퍼탈에서 열린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 7월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모든 감각을 위한 피아노>라는 백남준의 두 전시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한 바 있다.
팻 피셔
팻 피셔(Pat Fisher)
에든버러대학교 탤봇라이스갤러리의 관장이다. 에든버러미술대학에서 미술학 석사를 취득한 후 미술계에서 정신과학 응용, 고등 교육, 갤러리 분야를 거치며 탁월한 경력을 쌓아왔다. 2005년부터 탤봇라이스갤러리 관장으로 일하면서 전시와 관련 교육 프로젝트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팀 롤린스와 KOS(2012), 로즈마리 트로켈(2011), 제니 홀저(2010), 조셉 코수스(2009), 제인 & 루이스 윌슨(2009), 데이비드 배첼러(2007), 루시 맥켄지(2006), 파울라 레고(2005), 블링키 팔레르모(2005) 전시 등을 기획하였다. 에든버러대학교 미술사학과 명예연구원, 에든버러 아트 페스티벌의 위원, 국제 큐레이터 포럼 IKT와 영국 갤러리 교육 협회 ENGAGE의 회원이다.
신원정
신원정
대구 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2001년부터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 기독교 고고학과 비잔틴 미술사 및 교육학을 부전공하였으며 2006년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이수 중이며 백남준의 초기 독일에서의 작업에 대해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Neue Architektur Oberrhein』(2007)을 공동으로 저술했으며 2008년부터 『월간미술』 독일 통신원으로 활동 중 이고「Ausstellung Nam June Paik in Düsseldorf」(『Positionen. Texte zur aktuellen Musik』, 2011) 등을 기고했다.
임산
임산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큐레이터학과 교수이다. 영국 랑카스터대학교 현대예술연구소(LICA)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미학·영상문화학·미디어이론을 전공했고, 대안공간 루프 큐레이터, 아트센터나비 학예실장을 지냈다. 2012년에 낸 저서 『청년, 백남준: 초기 예술의 융합 미학』에서 백남준의 초기 독일시대를 조명한 바 있다. 그 밖의 주요 글과 책으로는 「융합시대의 예술담론을 위한 이론적 범례」, 「뉴미디어아트 풍경에 대한 진단과 제언」, 「비디오아트와 파운드푸티지 필름의 상호관계성」, 『동시대 한국미술의 지형』(공저), 『이미지산책』이 있다.
루츠 괴프닉
루츠 쾨프닉 (Lutz Koepnick)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에서 독일/영화/미디어학, 그리고 비교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화, 시각 문화, 문학 분야, 미디어 아트와 미학, 비평이론 및 지성사에 대해 폭넓게 글을 써왔다. 출판한 책으로는 『관심에 테를 두르기: 근대 독일 문화에 대한 창』(2007), 『어두운 거울: 독일 시네마, 히틀러와 헐리우드 사이』(2002), 『발터 벤야민과 권력의 미학』(1999) 등이 있다. 공동 편집 및 공저작으로는 『디지털 디바이드 이후? 뉴미디어 시대의 독일미학이론』(2009), 『사운드가 중요하다: 독일 문화의 음향학에 관한 소론』(2004) 등이 있다.
사이먼 샤밀러
사이먼 쇼-밀러(Simon Shaw-Miller)
영국 브리스톨대학교의 미술사학 교수이자 학과장이다. 런던대학교 버벡 칼리지 미술 및 음악사 교수로 일했다. 왕립음악아카데미의 명예 연구원이자 회원이다. 쇼-밀러의 연구는 1800년경부터 1960년까지 근대 시기에 음악과 미술의 역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다학제적 방법론, 모더니즘, 시각적 음악의 개념, 음악적 도상학, 공감각, 음악적 에크프라시스, 그리고 바그너의 총체 예술 미학 등의 문제에 관심이 많다. 관련 주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집필해 왔으며, 대표적으로 『음악의 시각적 행동: 바그너부터 케이지까지 음악과 미술』(예일, 2002), 『눈으로 듣다: 음악 안에 시각성』(애쉬게이트, 2013) 등이 있다. 2009년에는 시각과 청각의 관계에 관한 학제적 연구로 오스트리아 린츠의 브루크너하우스에서 열린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시상식에서 미디어 아트 연구 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나 블롬
이나 블롬(Ina Blom)
오슬로대학교의 철학, 고전, 미술사, 사상학과의 교수이다.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 연구, 현대 미술 분야에서 특히 예술, 테크놀로지, 미디어, 정치의 관계와 미디어 미학에 초점을 맞춰 광범위하게 저술 활동을 해왔다. 영화, 미디어 연구자들과의 협력 하에 NFR 지원 연구 프로젝트인 ‘움직이는 아카이브’(2011-2014)를 총괄하고 있으며, 미술비평가로서 미술지에 활발하게 기고하고 있다. 블롬의 최근 저서로는 『스타일 사이트에 관하여: 예술, 사회성, 그리고 미디어 문화』(뉴욕: 스턴버그 프레스, 2007/2009)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비디오의 자서전: 초기 비디오 예술에 대한 수정주의 해석에 대한 개요」를 크리티컬 인콰이어리(Critical Inquiry) 2013년 겨울호에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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