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스크랩하기
인쇄하기
즐겨찾기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제1강] 미술관에서 듣는 <조지 오웰: 지식인에 관한 한 보고서>
[제1강] 미술관에서 듣는 <조지 오웰: 지식인에 관한 한 보고서>
일시
4월 2일 (수) 오후 2시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2층 세미나실
강연자 : 고세훈(고려대학교 공공행정학부 교수)

강연자 고세훈(고려대학교 공공행정학부 교수)

백남준은 미래 사회에 대해 고민했던 수많은 예술가들 중 왜 하필 조지 오웰에게 인사를 건넸을까? 이 질문으로부터 시작하는 <백-오웰 클럽>의 첫 번째 강좌에서는 사회과학자인 고세훈으로부터 그의 저서 <조지 오웰: 지식인에 관한 한 보고서>에 대해 듣는다. 오웰이 쓴 1차 자료를 정치경제학적으로 치밀하게 분석한 이 책은 부제가 나타내듯 오웰의 글쓰기에 담긴 그의 삶과 사상을 인문학적 성찰로 추적해나간다. 거대한 이념이 아니라 보통 사람의 자유와 소통의 가치를 중시하고 이를 구현하는 도덕적 힘을 믿었던 오웰의 작품 세계는, 자신의 예술적 성취로서 사상을 만들고 실천의 틀을 구축해나갔던 백남준의 면모와 닮아 있다. 이 강좌에서는 문학가이면서 언론인이었던 오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세계의 관계를 향해 명철한 시선과 발언을 멈추지 않았던 ‘정치적’ 예술가로서 백남준을 다시 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들의 예술적 토양 위에서 우리는 백남준이 오웰에게 걸었던 도전 혹은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이 강연은 한국어로만 진행됩니다.

고세훈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에서 수학했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영국노동당정치를 주제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고려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영국정치, 복지국가, 사민주의에 관해 연구하며, 특히 자본주의의 융성과 쇠락의 시기였던 빅토리아조와 양 대전 사이의 영국정치와 사회에 관심이 많다. 2012년 <조지 오웰: 지식인에 관한 한 보고서>(한길사, 632쪽)를 펴냈다.

 

 

참가비
무료(예약 필수, 선착순 60명)
참가혜택
백남준아트센터 전시 초대권 증정
신청방법
이메일 예약 (reservation@njpartcenter.kr) ※ 예약 메일의 제목에 ‘백-오웰 클럽 신청’이라 명시해 주시고, 내용에는 성명, 소속, 전화번호, 강좌명을 적어주십시오 (ex. 백-오웰 클럽 신청: 홍길동, ○○대학교, 010-1234-5678, 1강). 접수되신 분들께는 문자가 발송됩니다.
문의
031-201-8545/8559
댓글 [0]
댓글달기
댓글을 입력하려면 로그인 이 필요합니다.
이전 다음 세미나

콘텐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