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에르 두루 초청 강연

<예술의 참여와 사회에의 개입: 르 콩소르시엉의 이야기>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2011년 4월 15일 프랑스의 대표적 현대미술 기관중 하나인 르 콩소르시엉(Le Consortium, 프랑스 디종시 소재) 창립 디렉터인 자비에르 두루(Xavier Douroux)의 초청 강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자비에르 두루 등에 의해 1982년 창시된 르 콩소르시엉은 예술 기획에 필요한 사업 시스템을 고안, 발전시켜온 한편 공공예술 프로그램 <새로운 주문자들Les Nouveaux Commenditaires>을 크게 성공시킨 바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 대안적 미술 기관입니다.
르 콩소르시엉의 활동은 그간 내한하고 교류해 온 다른 맴버(김승덕 및 프랑크 고트로)들을 통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으나, 특히 이번 강연은 르 콩소르시엉의 가장 핵심자인 자비에르 두루로부터 르 콩소르시엉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에 자세히 소개될 르 콩소르시엉의 경험과 노하우는 국내외 대안 미술 공간과 활동의 양상을 비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백남준아트센터의 국제예술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는 자비에르 두루의 강연은 4월 15일 오후 2시에 백남준아트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합니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백남준아트센터의 2011년의 첫 기획전인 <미디어스케이프: 백남준의 걸음으로>전 개막식도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