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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 요시히데 특별강연 <프로젝트 후쿠시마>
진행기간
2024.11.22(금) 10:00 ~ 17:00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세미나실

일시 : 2012년 3월 10일 토요일 1시

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세미나실

강연자 : 오토모 요시히데(즉흥음악가)

제목 : 프로젝트 후쿠시마

참가비 : 무료 (예약 필요없음)

셔틀버스 : (예약)reservation@njpartcenter.kr / 031-201-8512

                11:15 합정역 2번출구

                12:00 한남동 한남 더 힐(전 단국대학교 자리) 육교 건너편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오토모 요시히데(Otomo Yoshihide)의 ‘프로젝트 후쿠시마(Project Fukushima)’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오토모 히데요시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일본 동쪽에서 300km 떨어진, 현재는 원전 사고로 잘 알려진 후쿠시마에서 10대를 보냈다. 도쿄에서 대학을 다니고 즉흥 음악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그는 2011년 3월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2011넌 8월에 ‘프로젝트 후쿠시마’를 발족했다.

오토모 요시히데는 음악이나 예술의 역할 중 하나가 어떻게 현실을 마주보고 그것을 사람들과 함께 생각하고 나누는 가에 있다고 보았다. 방사선 수치가 높은 후쿠시마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사람들을 모아 원전 사고의 위험을 알렸다. 무엇보다 후쿠시마가 외부로부터 고립되는 것을 막고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고자 ‘프로젝트 후쿠시마’를 시작하고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후쿠시마>의 취지는 아래의 링크와 선언문을 통해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www.pj-fukushima.jp/ko/manifesto_ko.html

 

-

'FUKUSHIMA!' 선언문

 

2011년 8월 15일 후쿠시마에서 음악을 중심으로 한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를 계기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장기적으로 전개합니다.

 

이름은 ‘FUKUSHIMA!'. ‘No More Fukushima’도 ‘일어서라 후쿠시마’도 아닌 아무 형용사도 붙지 않는 ‘FUKUSHIMA!’. 현재 있는 그대로의 후쿠시마를 바라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자란 연고 있는 음악가와 시인 등 유지가 모였습니다. 지진과 해일의 피해뿐만 아니라 해결의 전망이 보이지 않는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사실을 고려하면 지금은 후쿠시마에서 축제를 개최할 시기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니 그럴 때야말로 현실과 어떻게 마주보는가 하는 시점과 방향성을 사람들에게 시사해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음악과 시, 그리고 예술이 필요하다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불명예스러운 땅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FUKUSHIMA. 그러나 우리는 결코 후쿠시마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향을 잃게 될지도 모르는 위기적인 상황 속에서도 후쿠시마가 밖의 세상과 연계하고 후쿠시마에서 살아가는 희망을 가지고 후쿠시마의 미래를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축제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주고받는 곳이 필요합니다. 축제를 통해 현재의 후쿠시마를, 그리고 앞으로의 후쿠시마를 전 세계를 향해 알립니다. FUKUSHIMA를 긍정적인 말로 바꾸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2011년 5월 8일

프로젝트 ‘FUKUSHIMA!' 실행위원회

엔도 미치로, 오오토모 요시히데, 와고 료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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