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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 공식 초청전시 <백남준의 주파수로: 스코틀랜드 외전> 오프닝 특별 행사
진행기간
2013.08.09(금) 10:00 ~ 2013.08.10(토) 17:00
장소
에든버러대학교 탤봇라이스 갤러리
큐레이터 토크
○ 일시: 2013년 8월 10일 12시
○ 장소: 탤봇라이스 갤러리
○ 패널: 팻 피셔(탤봇라이스 갤러리 관장), 김성은(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 이채영(백남 준아트센터 큐레이터), 박상애(백남준아트센터 아키비스트)


퍼포먼스
○ 일시 : 2013년 8월 9일 ~ 8월 10일
○ 참여 작가 : 다케히사 고수기, 이옥경, 권병준, 하룬 미르자
○ 장소 : 에든버러대학교 탤봇라이스 갤러리
○ 일정
공연일정에 관한 표입니다.
8월 9일(금) 오후 2시 이옥경 백조 : 폴리에스터로 리플레이 하다
다케히사 고수기 옵 뮤직
8월 10일(토) 오후 2시 권병준 이것이 나다
하룬 미르자 부름
○ 예약
http://www.eif.co.uk/paik


<백남준의 주파수로: 스코틀랜드 외전>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퍼포먼스 시리즈가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탤봇라이스 갤러리 열린다. 이 프로그램에는 플럭서스 아티스트이자 백남준의 예술적 동지였던 다케히사 고수기(일본)를 비롯하여 첼리스트 이옥경(한국), 작가 권병준(한국), 하룬 미르자(영국)가 참여한다. 퍼포먼스 프로그램은 1963년 백남준의 첫 번째 개인전 <음악의 전시: 전자 텔레비전> 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 주제와 연관하여 사운드와 전자음악, 설치와 퍼포밍 아트를 결합하는 공연들로 구성되었다. 백남준의 첫 개인전은 관객이 전시된 오브제를 이용해 ‘사운드를 연주하고 공격’하게 함으로써 작가와 관객의 관습적인 관계를 전복하였다. 또한 관객은 오감을 작동하여 작품들과 소통하고 참여함으로써 공간과 몸이 만나는 퍼포먼스를 수행하는 주체가 되었다. 사운드 아트, 인터렉티브 아트, 비디오 아트 등 현대 예술의 주요한 미디어 실험이 실행되었던 백남준의 전위적인 예술세계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 안에서도 현재적 울림과 파장을 지속하고 있다. 백남준의 예술적 동지와 동시대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그 새로운 파장의 예술적 조응을 보여 줄 것이다.


– 8월 9일 (금) 2시
이옥경(1975, 한국) <백조: 폴리에스터로 리플레이 하다> + 다케히사 고수기(1938, 일본) <옵 뮤직>
(좌) 이옥경, Photo by Sebastian Sighell+ (우)다케히사 고수기 <백남준을 위한 날,7월 20일>” src=”http://njp.ggcf.kr/wp-content/uploads/sites/5/2013/10/A6312B54-DF8D-4BA6-9227-30D734C4F3FB1.jpg”><BR>사진: (좌) 이옥경, Photo by Sebastian Sighell+ (우)다케히사 고수기 <백남준을 위한 날,7월 20일> 2012년 백남준아트센터, 작가, 백남준아트센터 소장<BR><BR><B>이옥경 <백조: 폴리에스터로 리플레이하다> </B><BR>이번 공연에서 이옥경은 카세트 테잎의 사운드와 첼로가 결합된 멀티 채널 사운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작가는 대표적인 첼로 연주곡인 생상의 <백조 변주곡> 을 연습하던 어린 이옥경의 기억과, 샬럿 무어만과 백남준의 <백조> 퍼포먼스가 보여준 파격의 충격을 결합하여 음악 본연의 아름다움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BR><BR><B>다케히사 고수기 <옵 뮤직> </B><BR>다케히사 고수기는 작곡가이자 백남준과 함께 플럭서스 운동에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는 1960년대 초 7인의 멤버와 함께 그룹 온가쿠 (音楽”music group”)을 만들어 활동하였고 이후 솔로로서 다양하고 실험적인 곡을 작곡하고 연주하였다. 1968년 이후 고수기는 머스 커닝햄 댄스 컴퍼니의 음악감독으로 일하며 존 케이지와 커닝햄의 예술적 동반자로 활동하였다. 또한 고수기는 백남준과도 오랜 친구로 함께 공연하였고 그의 비디오 작품의 음악을 작곡하기도 하였다. <BR><BR><BR>
<DIV class=h_font>– 8월 10일 (토) 2시 </DIV><B>권병준(1971, 한국) <이것이 나다> + 하룬 미르자(1977, 영국) <부름> </B><BR><IMG alt=
사진: (좌)권병준, Small One to Have All, 2009 +(우)하룬 미르자, Adhãn, 2009, 필름 스틸사진, 작가, 리송갤러리 소장

권병준 <이것이 나다>
권병준은 한국의 팝 밴드 ‘삐삐 롱스타킹’ 등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핀란드 왕립 음악학교에서 수학 후 2008년부터 암스테르담의 음악 연구소 스타임(Steim)에 몸담았으며, 현재 다양한 밴드활동과 더불어 사운드 및 전자 음악가, 사운드 설치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 작품은 모든 것을 가진 작은 하나(Small One To Have All)라는 주제에서 시작된 작가의 퍼포먼스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다. 자신에게서 비롯된 소리의 씨앗을 기계적으로 조작하여 만든 소리와 영상 결합된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인 <이것이 나다> 에서, 이미지 혹은 직접 실시간으로 그리는 그림과 합성된 새로운 얼굴은 공연자의 얼굴에 투사된다. 연주자 얼굴에 씌여지는 기형적 가면과 그에 관한 이야기와 소리들이 변조되고 상응한다.

하룬 미르자 <부름>
하룬 미르자는 영국 출신으로 베니스 비엔날레를 비롯한 다수의 기획전과 개인전을 통해 시청각이 결합된 관람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설치 작품을 주로 제작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친근하고 손때 묻은 가재도구와 가구를 이용하여 라디오, 기타소리, 스피커 우퍼 등이 만드는 아날로그의 낡은 소리를 결합함으로써 사운드가 불러일으키는 전자적 사운드를 결합하곤 한다.
미르자의 공연 <부름> 은 작가의 설치 비디오 작품을 퍼포먼스로 새롭게 재해석 한 작품이다. 하루 다섯 번 기도하는 이슬람교도들에게 기도시간을 알려주는 소리를 말하는 <부름> 에서 미르자는 사운드와 노이즈의 사회적 기능과 작동방식에 대해 탐구한다. 각각의 오브제에 자신의 역할을 부여하고 그로 촉발된 사운드의 맥락과 메커니즘을 구성하는 그의 실시간 라이브에는 첼리스트 이옥경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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