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디어 환경의 확산에 힘입어 텔레비전은 일종의 유기체처럼 진화하고 있습니다. 본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세계와 삶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텔레비전의 관계를 일찌감치 간파한 백남준이 예술로서 그 관계의 변화를 어떻게 모색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백남준의 실험적, 예술적 텔레비전이 가능하게 하는 ‘세상을 달리 보기’, ‘서로를 접속하기’, 그리고 ‘너머를 사유하기’에 대한 다채로운 논의의 장이 될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첫째 날: 10월 7일(금) /
1:00 개회사: 박만우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1:10 인사말: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1:20 세션소개: 김성은 (백남준아트센터 선임연구원)
1:30 이본느 슈필만 (웨스트스코틀랜드대학교 뉴미디어학 전공 교수)
“미디어화, 재미디어화: 백남준과 다라 번바움의 전자적 실험”
2:20 주형일 (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텔레비전과 비디오: 해프닝에서 자기성찰로”
3:10 휴식
3:30 김상호 (대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달 – 가장 오래된 TV, 지구촌 – TV로 이어진 인류: 백남준과 마셜 매클루언”
4:20 종합토론: 박만우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유봉근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
둘째 날 : 10월 8일(토) /
1:10 세션소개: 김성은 (백남준아트센터 선임연구원)
1:30 기조발제: 데이빗 조슬릿 (예일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백남준, 그리고 비디오의 세 시기”
2:20 이현진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 전공 교수)
“현대 영상 예술 속의 다층적 폐쇄회로들: 카메라–스크린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3:10 휴식
3:30 디터 다니엘스 (라이프치히 HGB 미술사학/미디어이론과 교수)
"텔레비전을 만지다: 마셜 매클루언, 존 케이지, 백남준의 참여 매체"
4:20 종합토론: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교수), 이원곤 (단국대학교 서양화과 교수)
찾아오시는 길 /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1번 또는 2번 출구, 일반버스(오목교역 하차) 6636, 6622, 6618
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