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뮤지엄파크 상설체험공간 <망·망>
진행기간
2012.11.17(토) 10:00 ~ 2013.01.20(일) 17:00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로비
안강현의 작품 <망·망>은 백남준아트센터 로비공간에 설치된 플럭서스 박스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이다. 경기 뮤지엄파크의 주제인 ‘아시안 하이웨이’가 구체적인 장소를 바탕으로 한 가상의 경험을 조직하였다면 안강현의 <망·망>은 길을 떠나기 전, 모든 만남과 머뭄의 시작이 되는 ‘점’을 상징화하였다.
관람객들은 <망·망> 이 펼쳐진 공간 아래서 모든 가능성의 여행을 시작해 볼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안주하는 집이자 모험의 시작점, 혹은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는 <망·망>. <망·망>을 향해 쏘아올린 저마다의 화살이 모여 새로운 풍경을 만들고 그 풍경 아래서 또 다른 움직임이 시작된다.
공간에서의 신체의 움직임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우연한 상황을 탐문해 온 안강현은 서울대학교와 런던의 슬래이드 스쿨 오브 파인 아트에서 조각을 전공한 뒤, 런던, 더블린, 스위스, 아일랜드 시카고, 도쿄 등의 지역에서 전시 및 공연, 레지던스 프로그램 등에 참가하였다. 국내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젊은 모색전>에 참여하였고 갤러리 팩토리, 대안공간 미끌과 루프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번 백남준아트센터의 설치작업에서는 관람객들이 활을 쏘아 올리는 행위와 그물에 걸린 화살이 만들어가는 풍경과 그 변화들을 보여준다.
*운영시간 :주중 10:00-18:00
토일 10:00-12:00, 13:00-15:00, 16:00-18:00
*참가비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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