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미디어 워크숍》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8월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기술 매체에 관심 있는 창작자, 교육자,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기술/미디어 워크숍>을 운영합니다. 워크숍은 《우리의 밝은 미래-사이버네틱 환상》 전시에 참여하고 있는 4팀의 작가들이 여는 일시적인 기술 놀이 연구실이자 기술에 대한 시적 탐험을 위한 실험실입니다. 참여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고민하고 질문하고자 했던 간단한 이슈를 시작으로 기술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논의해 볼 만한 기술 담론을 제작 기반의 워크숍과 함께 풀어가고자 합니다. 본 워크숍의 참여자들은 단순히 지식과 기술의 수용자 입장이 아닌 적극적인 토론자, 생산자, 퍼포머가 되어 함께 할 것입니다.
<기술/미디어 워크숍>은 ‘제작기술’ 기반의 공동 작업과 공동체 활동을 확산하고자 경기문화재단 창생공간의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하의 뮤지엄이 함께 기획하였습니다.
일시
2017. 8.5, 8.12, 8.19, 8.26 매주 토요일 (14:00-17:30)
징소
1-3회(백남준아트센터), 4회(경기상상캠퍼스)
대상
기술 매체에 관심이 많은 문화예술 창작자, 교육자, 일반 성인 등
참가비
무료
*모든 프로그램은 ‘이야기하기+제작하기’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고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참여자에게 별도 공지를 할 예정입니다.
백남준아트센터 오시는 길 오시는 길
경기상상캠퍼스 오시는 길 오시는 길
일시 | 프로그램 | 내용 | 강사 | 장소/인원 |
---|---|---|---|---|
8/5 (토) 14:00 -17:30 |
던져! 와이파이 진 (Wi-Fi ZINE) |
Wi-Fi(와이파이) 신호를 매개로 소규모 독립출판물인 진(ZINE) 제작 | 다이애나밴드 | 백남준아트센터 /10명 마감되었습니다 |
* 개인 준비물 : 개인 노트북과 자신의 웹 콘텐츠(텍스트, 이미지, 자바스크립트 등) | ||||
8/12(토) 14:00 -17:30 |
<무빙봇> 미니멀 퍼포먼스 장치 |
아두이노, 장난감용 DC모터와 서보모터로 로봇의 속도, 회전방향을 제어하고 각종 부재자를 활용하여 확장된 퍼포먼스를 위한 장치 ‘무빙봇’을 제작 | 배인숙 | 백남준아트센터 /10명 마감되었습니다 |
8/19(토) 14:00 -17:30 |
Tech × Kit × Critic: 메타픽셀 카메라 |
컴퓨터 그래픽의 기본 요소인 ‘픽셀’을 다루는 워크숍, 픽셀을 언어적 놀이로 접근할 수 있는 카메라 장치를 참여자들이 직접 만들고, 코드를 통해 픽셀을 다른 관점과 행위로 확장하는 메타 픽셀의 가능성을 함께 실험 | 프로토룸 | 백남준아트센터 /10명 마감되었습니다 |
* 개인 준비물: 노트북 | ||||
8/26(토) 14:00 -17:30 |
라디오 매핑 | 라디오의 역사와 함께 송수신기의 개념, 전선과 전파를 통해 이동되는 메시지의 시적탐험과 함께 해킹한 라디오를 가지고 주변의 전파를 채집하며 주파수 산책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 언메이크 랩 | 경기상상캠퍼스 /10명 마감되었습니다 |
경기상상캠퍼스 오시는 길 오시는 길
프로그램 및 작가 소개
워크숍 1. 던져! 와이파이 진(Wi-Fi ZINE)
거리와 카페에서 또는 지하철에서 Wi-Fi 신호를 검색하다 보면 우리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Wi-Fi를 볼 수 있다. 도시의 공간 속에서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이름은 한 줄의 메시지이거나 선언이기도 하다. 워크숍에서는 공공 장소에 임의로 설치할 수 있는 초소형 Wi-Fi 서버 장치를 만들어 한 줄 메시지나 이야기를 공중에 적어보고 이것을 소규모 독립 출판물의 형태로 제작해본다.
다이애나 밴드는 관계적 미학을 향한 디자인과 미디어 아트를 실험하는 2인조 팀이다. 다이애나밴드는 관객들의 참여와 관계형성을 위해 공연성과 상호작용성을 작업에 적용하고, 관객은 때때로 작품의 적극적인 개입자로서 혹은 일시적 사건에 개입되는 관찰자로서 사건에 초대된다. 신원정과 이두호가 활동하고 있다.
워크숍 2. <무빙봇> 미니멀 퍼포먼스 장치
아두이노를 사용하여 네 개의 서보모터의 속도와 방향을 제어하고 각종 재료를 사용해 확장된 움직임을 위한 장치 ‘무빙봇’을 제작합니다. 참가자들이 구상한 지시문은 코드로 ‘무빙봇’에게 퍼포밍을 위한 정보인 큐시트로 전달되어 순차적으로 실행된다. 참여자들이 완성한 10개의 ‘무빙봇’들은 하나의 간단한 구조물에 부착되어 개별적이지만 하나의 움직임으로 표현된다.
배인숙은 익숙한 장치와 일상을 이루는 시스템들의 원리를 간소화하여 예술적,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하는 작업을 해왔다. 최근에는 기계적 인간과 인간적 기계와의 접점을 발견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워크숍 3. Tech × Kit × Critic: 메타픽셀 카메라
《우리의 밝은 미래-사이버네틱 환상》 전시에서 프로토룸이 제작한 디지털 카메라를 함께 만들어본다. 이 카메라는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픽셀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시적인 언어놀이를 통해 다른 관점과 행위를 부여하는 카메라이다. 참가자들은 카메라를 제작하면서 디지털의 수면 아래 숨은 픽셀을 직접 건드려 익숙하게 바라보던 세상의 장면들을 낯설게 감각하고 생각해보게 된다.
프로토룸(PROTOROOM)은 테크놀로지 매체 기반의 키트(KIT)로 작업을 하는 뉴미디어 콜렉티브이다. 여기서 키트는 감각하고 사유를 이끄는 메타적 매체로서, 컴퓨팅 매체의 근본적인 요소를 직접 감각하는 기회와 함께 생태계의 일부가 된 테크놀로지에 대한 사유와 담론을 가능하게끔 연결해주는 매개자가 된다. 이를 ‘Tech x Kit x Critic’ 이라는 이름으로 전시, 워크숍 등의 작업으로 풀어내는 연작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부터 후니다 킴과 김승범이 활동하고 있다.
워크숍 4. 라디오 매핑
‘라디오 매핑’ 워크숍에서는 라디오라는 전통적 미디어를 기술의 고고학적 측면에서 다루어 본다. 라디오의 역사와 함께 송수신기의 개념, 전선과 전파를 통해 이동되는 메시지의 시적 탐험과 함께 해킹한 라디오를 가지고 다른 미디어 장치로 사용을 변형해 본다. 이것은 다른 방식으로 쓰기이자 다른 사용의 설계 과정이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라디오를 가지고 주변의 전파를 수신하며 주파수 산책의 가능성도 함께 실험한다.
언메이크랩은 제작기술 문화를 접면으로 기술 사회에 대한 교육, 연구, 제작 및 전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한 관심사는 기술사회로의 이행에서 드러나는 정치. 경제. 공간. 문화적 변화와 그 변화에서 누락되는 것들이다. 특히 기술 리터러시의 교환의 장으로써의 공간과 프로젝트를 만들어 내는 것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수연과 최빛나가 활동하고 있다.
거리와 카페에서 또는 지하철에서 Wi-Fi 신호를 검색하다 보면 우리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Wi-Fi를 볼 수 있다. 도시의 공간 속에서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이름은 한 줄의 메시지이거나 선언이기도 하다. 워크숍에서는 공공 장소에 임의로 설치할 수 있는 초소형 Wi-Fi 서버 장치를 만들어 한 줄 메시지나 이야기를 공중에 적어보고 이것을 소규모 독립 출판물의 형태로 제작해본다.
다이애나 밴드는 관계적 미학을 향한 디자인과 미디어 아트를 실험하는 2인조 팀이다. 다이애나밴드는 관객들의 참여와 관계형성을 위해 공연성과 상호작용성을 작업에 적용하고, 관객은 때때로 작품의 적극적인 개입자로서 혹은 일시적 사건에 개입되는 관찰자로서 사건에 초대된다. 신원정과 이두호가 활동하고 있다.
워크숍 2. <무빙봇> 미니멀 퍼포먼스 장치
아두이노를 사용하여 네 개의 서보모터의 속도와 방향을 제어하고 각종 재료를 사용해 확장된 움직임을 위한 장치 ‘무빙봇’을 제작합니다. 참가자들이 구상한 지시문은 코드로 ‘무빙봇’에게 퍼포밍을 위한 정보인 큐시트로 전달되어 순차적으로 실행된다. 참여자들이 완성한 10개의 ‘무빙봇’들은 하나의 간단한 구조물에 부착되어 개별적이지만 하나의 움직임으로 표현된다.
배인숙은 익숙한 장치와 일상을 이루는 시스템들의 원리를 간소화하여 예술적,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하는 작업을 해왔다. 최근에는 기계적 인간과 인간적 기계와의 접점을 발견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워크숍 3. Tech × Kit × Critic: 메타픽셀 카메라
《우리의 밝은 미래-사이버네틱 환상》 전시에서 프로토룸이 제작한 디지털 카메라를 함께 만들어본다. 이 카메라는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픽셀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시적인 언어놀이를 통해 다른 관점과 행위를 부여하는 카메라이다. 참가자들은 카메라를 제작하면서 디지털의 수면 아래 숨은 픽셀을 직접 건드려 익숙하게 바라보던 세상의 장면들을 낯설게 감각하고 생각해보게 된다.
프로토룸(PROTOROOM)은 테크놀로지 매체 기반의 키트(KIT)로 작업을 하는 뉴미디어 콜렉티브이다. 여기서 키트는 감각하고 사유를 이끄는 메타적 매체로서, 컴퓨팅 매체의 근본적인 요소를 직접 감각하는 기회와 함께 생태계의 일부가 된 테크놀로지에 대한 사유와 담론을 가능하게끔 연결해주는 매개자가 된다. 이를 ‘Tech x Kit x Critic’ 이라는 이름으로 전시, 워크숍 등의 작업으로 풀어내는 연작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부터 후니다 킴과 김승범이 활동하고 있다.
워크숍 4. 라디오 매핑
‘라디오 매핑’ 워크숍에서는 라디오라는 전통적 미디어를 기술의 고고학적 측면에서 다루어 본다. 라디오의 역사와 함께 송수신기의 개념, 전선과 전파를 통해 이동되는 메시지의 시적 탐험과 함께 해킹한 라디오를 가지고 다른 미디어 장치로 사용을 변형해 본다. 이것은 다른 방식으로 쓰기이자 다른 사용의 설계 과정이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라디오를 가지고 주변의 전파를 수신하며 주파수 산책의 가능성도 함께 실험한다.
언메이크랩은 제작기술 문화를 접면으로 기술 사회에 대한 교육, 연구, 제작 및 전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한 관심사는 기술사회로의 이행에서 드러나는 정치. 경제. 공간. 문화적 변화와 그 변화에서 누락되는 것들이다. 특히 기술 리터러시의 교환의 장으로써의 공간과 프로젝트를 만들어 내는 것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수연과 최빛나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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