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
admin - 2016.04.12
조회 2861
발행일
2015년 12월 18일
기획
김현정, 김지희
발행
백남준아트센터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
<슈퍼전파-미디어바이러스>는 다양한 미디어(매체)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시대적으로 변화를 맞고 있는 미디어의 역할 및 영향력과 커뮤니케이션의 급속한 전파와 확산으로 인한 이슈들을 확인해 보고, 미디어가 거대 권력화 되는 오늘날의 현상과 개개인의 삶의 변화에 주목하는 전시이다. 과거의 미디어가 주로 정보의 감시와 통제, 차단 등을 통한 권력이나 시스템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이 되었다면, 21세기의 미디어는 공유, 개방, 참여, 확산 등을 통해 서로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며 개인 혹은 소수집단의 전략적인 도구(tool)로 변화되고 있다. 이는 대중 매체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백남준이 텔레비전조차 일방향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아닌 쌍방향의 참여적 매체로 변화할 것이라 예언한 것과 맥락이 닿아 있는 지점이다. 현재의 미디어 세대는 과거와는 대조적으로 미디어를 살아 있는 유기체로 인식하며, 이들의 연대는 사회의 특정한 사건이나 정보, 의견들을 무서운 속도로 확산시켜 기존의 정보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전복시키거나 새로운 해석의 방식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은 미디어가 가정과 개인의 일상을 지배하기 시작하던 시기인 1960~1980 년대에 출생하여 그 황금기를 거치는 동안 텔레비전, 영화, 비디오, 인터넷, 영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디어를 경험하면서, 삶에서부터 작업에 이르기까지 그러한 현상들에 대해 친숙한 세대이자 매체가 지배하는 사회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작가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세대에 가장 익숙했던 매체들을 활용하면서도 기존의 관념들 – 취향, 언어, 지식, 소통, 주제, 테크놀로지, 사회공동체, 가족 – 을 각자의 독특한 해석으로 해체시키고 연결시킨다. 동시에 평면의 사각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정보와 그 파편들을 조각처럼 입체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흥미롭게 보여주면서, 미디어 친화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과 미디어와의 개별적인 관계 설정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들은 미디어가 가정과 개인의 일상을 지배하기 시작하던 시기인 1960~1980 년대에 출생하여 그 황금기를 거치는 동안 텔레비전, 영화, 비디오, 인터넷, 영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디어를 경험하면서, 삶에서부터 작업에 이르기까지 그러한 현상들에 대해 친숙한 세대이자 매체가 지배하는 사회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작가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세대에 가장 익숙했던 매체들을 활용하면서도 기존의 관념들 – 취향, 언어, 지식, 소통, 주제, 테크놀로지, 사회공동체, 가족 – 을 각자의 독특한 해석으로 해체시키고 연결시킨다. 동시에 평면의 사각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정보와 그 파편들을 조각처럼 입체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흥미롭게 보여주면서, 미디어 친화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과 미디어와의 개별적인 관계 설정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목차
- 인사말 /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 11개의 미디어 그리고 그 이야기들 / 김현정(백남준아트센터 큐레이터)
- 작품
션 스나이더
노재운
알버트 메리노
나타나엘 멜로스
인세인박
뮌
차지량
나탈리 북친
유클리드
양아치 - 간섭하는 미디어, 침범하는 예술: 미디어, 주체, 예술 / 이택광
- 아티스트 토크
- 작가약력
(ISBN 978-89-97128-25-9, 120쪽,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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