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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미술관 건축설계 UIA 공인 국제현상공모 심사결과 발표
admin - 2008.09.22
조회 6638
*1등 「The Matrix」의 키르스텐 쉐멜(Kirsten Shemel,독일) 차지
*백남준 미술관 부지의 특성과 백남준 작품 수용을 위한 내부공간의 유연성을 고려하여 당선자 선정
*심사위원 7명, 4차에 걸친 열띤 심사 끝에 최종작 선정


경기도(도지사 손학규)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이 백남준 미술관 건립을 위해 추진해왔던 국제건축가 연맹(UIA)을 통한 국제현상공모의 최종 작품이 선정되어 발표되었다.
이번 국제현상 공모의 1등상은 「The Matix」라는 작품을 제출한 키르스텐 셰멜(Kirsten Schemel, 독일)이 차지했으며, 2등상은「Experimental Boxes」의 우규승(Kyu Sung Woo, 미국), 3등상은 「Threshold Screen」의 노리아끼 오까베(Noriaki Okabe, 일본)에게 돌아갔다.
등록을 했던 55개국 940팀 중, 지난 16일까지 작품접수를 한 439팀에 대해 세계적인 건축가인 오딜 데크, 악셀 슐테츠 등 7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하여 4차까지 가는 엄정하고 열띤 심사 끝에 최종 당선작품을 선정하게 되었다.
나흘에 걸쳐 진행된 이번 UIA 국제공모 심사는 심사 첫날인 25일 오전 미술관 부지 방문 그리고 심사위원중 한사람인 존 핸하르트(John Hanhardt)씨의 백남준의 삶과 예술에 대한 기본 설명이 끝난 후, 오딜 데크(Odile Decq)와 김종성씨가 심사위원장으로 선임되어 심사 진행과정 및 심사 기준에 대한 토의와 합의가 이뤄졌다.
1차심사에서는 심사위원들이 각자 떨어뜨릴 작품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77개의 작품을 선정하였고, 2차 심사에서는 심사위원 합동으로 개별작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가 18개 제출 작품을 선정했으며, 3차 심사에서는 18개 제출 작품의 디자인 설명(Design Description)을 검토한 후 심사위원 각자가 무기명으로 6개안을 선정, 취합하여 최종적으로 3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8개의 제출안을 최종 심사에 넘기게 되었다.
4차 심사에서는 8개 작품에 대한 열띤 토론끝에 2개 작품으로 압축하였고, 2개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 전원의 재토론을 거쳐 만장일치로 1등과 2등 작품을 선정함으로써 4차에 걸친 심사가 끝나게 되었다.
심사위원장인 오딜 데크는 심사위원장 보고서에서 “박물관 부지에 대한 상이한 착상과 미술관 내부 공간의 유연성과 관련된 작품들의 상이한 태도들에 대해 유의하면서, 출품 작품들의 상이한 관점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고 전하면서 “최종 심사 전 백남준 예술작품의 다양성을 제시할 수 있는 공간, 빛, 청각의 관점에서 유연성에 관한 문제를 일깨워주는 핸하르트의 코멘트를 참조하여 최종적으로 1등 작품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1등 당선자에게는 미화 $20,000달러, 2등에게는 $12,000달러, 3등에게는 $8,000달러가 각각 지급되며, 1등 당선자는 백남준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면서 공동으로 백남준 미술관의 건축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설계 심사와 관련하여 경기도는 백남준 미술관 건립사업의 안정적이고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백남준을 29일(금) 명예도민으로 위촉하는 한편, 30일(토) 11:00부터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존 핸하르트, 악셀 슐테츠, 오딜 데크 등 3명의 심사위원이 강사로 참여하는 백남준 미술관 UIA 건축설계 국제공모 기념 「미술관 건축·미술경영 강연회」를 개최하여 현대미술 작품의 경향에 맞춘 미술관 건축의 신조류 및 한국 미술과 건축의 새로운 미학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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