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9’ 《공동진화: 사이버네틱스에서 포스트휴먼》
프로그램 개요
진행시간
2017년 7월 8일, 15일, 22일, 29일(총 4회) / 매주 토요일 13:00 – 17:00
장소
1강-3강(백남준아트센터 2F, 세미나실), 4강(경기도박물관 대강당/백남준아트센터에서 도보 3분)
주최 및 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문의
031-201-8553 / njpgift@njpartcenter.kr
참가비
무료
참가신청
온라인 참가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 신청자가 많아 제 4강 장소가 경기도 박물관 대강당으로 변경되었으니 당일 현장 접수로 입장 가능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신청자가 많아 제 4강 장소가 경기도 박물관 대강당으로 변경되었으니 당일 현장 접수로 입장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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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개
백남준아트센터는 2017년도 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9’를 7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공동진화: 사이버네틱스에서 포스트휴먼>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백남준은 사이버네틱스는 관계에 관한 것이며, 우리는 모두 열린 회로 안에 있다고 통찰력 있고 자신감 넘치는 선언을 했습니다. 즉, 백남준의 사이버네틱스는 인간과 기계, 예술과 기계, 예술과 기술, 인간과 예술 그리고 다양한 예술(가)들 간의 관계들로 정의되며, 이러한 관계들의 다양한 조합을 만듭니다. 백남준은 사이버네틱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예술 실천으로 옮겨, 직접 로봇을 만들고 조종하며 <로봇 오페라>를 연출하여 인간-기계의 복합적인 관계를 단순하고 유쾌하게 제시했습니다.
노버트 위너가 창시한 ‘사이버네틱스’라는 학문은 인간과 기계의 제어적 관계에서 출발했지만, 여러 학자들이 모여서 토론했던 메이시 회의를 통해 인식론과 창발의 개념으로 발전하는 역동적인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백남준의 사이버네틱스에 대한 생각과 실천은 사이버네틱스라는 학문이 역사적으로 성취해 온 몇 단계의 급진적 발달에 (때로는 선구자적으로) 부합합니다. 기계적 피드백 단계의 1차 사이버네틱스, 재귀성과 자기생성의 2차 사이버네틱스, 창발을 중심으로 한 3차 사이버네틱스가 그것입니다. 이는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어떻게 해체되어 가는지에 대한 포스트휴먼 진화적 관점을 보이기도 합니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사이버네틱스’의 단계적인 발전역사에 대한 현재적 관점과 더불어 백남준의 기계와 예술에 대한 해석이 동반됩니다. 먼저, ‘정신병으로서의 급발진’을 다루면서 인간과 기계의 제어에 대한 흥미로운 화두를 던지고, 전쟁과 관련된 사이버네틱스의 탄생 배경과, 이 학제가 냉전을 거쳐 보편 패러다임으로 정착되기까지의 역사를 살피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사이버네틱스 자본주의와 새로운 계급 분리 그리고 이에 대항하는 네트워크 환경과 프롤레타리아적 연대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더 큰 틀에서 사이버네틱스와 사이보그에 대한 것으로 확장시킬 것입니다. 이 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백남준의 비디오 작품 <내 마음의 비>를 비롯한 몇몇 작품에 인식론적 틀을 제시하고, 동시대 작가들과의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인간-기계 앙상블’ 그리고 ‘인지에 대한 외재화’라는 포스트 휴먼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백남준의 로봇에 대한 토론이 있을 것입니다.
본 심포지엄은 여러 명의 발표자들이 모두 모여 토론하는 라운드 테이블의 형식이 아니라, 관심사가 같은 두 세 명의 발표자들이 발표 후에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일련의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사이버네틱스 메이시 회의처럼 다양한 배경의 발표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역동적인 논의의 장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노버트 위너가 창시한 ‘사이버네틱스’라는 학문은 인간과 기계의 제어적 관계에서 출발했지만, 여러 학자들이 모여서 토론했던 메이시 회의를 통해 인식론과 창발의 개념으로 발전하는 역동적인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백남준의 사이버네틱스에 대한 생각과 실천은 사이버네틱스라는 학문이 역사적으로 성취해 온 몇 단계의 급진적 발달에 (때로는 선구자적으로) 부합합니다. 기계적 피드백 단계의 1차 사이버네틱스, 재귀성과 자기생성의 2차 사이버네틱스, 창발을 중심으로 한 3차 사이버네틱스가 그것입니다. 이는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어떻게 해체되어 가는지에 대한 포스트휴먼 진화적 관점을 보이기도 합니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사이버네틱스’의 단계적인 발전역사에 대한 현재적 관점과 더불어 백남준의 기계와 예술에 대한 해석이 동반됩니다. 먼저, ‘정신병으로서의 급발진’을 다루면서 인간과 기계의 제어에 대한 흥미로운 화두를 던지고, 전쟁과 관련된 사이버네틱스의 탄생 배경과, 이 학제가 냉전을 거쳐 보편 패러다임으로 정착되기까지의 역사를 살피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사이버네틱스 자본주의와 새로운 계급 분리 그리고 이에 대항하는 네트워크 환경과 프롤레타리아적 연대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더 큰 틀에서 사이버네틱스와 사이보그에 대한 것으로 확장시킬 것입니다. 이 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백남준의 비디오 작품 <내 마음의 비>를 비롯한 몇몇 작품에 인식론적 틀을 제시하고, 동시대 작가들과의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인간-기계 앙상블’ 그리고 ‘인지에 대한 외재화’라는 포스트 휴먼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백남준의 로봇에 대한 토론이 있을 것입니다.
본 심포지엄은 여러 명의 발표자들이 모두 모여 토론하는 라운드 테이블의 형식이 아니라, 관심사가 같은 두 세 명의 발표자들이 발표 후에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일련의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사이버네틱스 메이시 회의처럼 다양한 배경의 발표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역동적인 논의의 장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프로그램 일정
일시 | 시간 | 강연명 | 강사 |
---|---|---|---|
7/8 (토) |
13:00-14:30 | 정신병으로서의 급발진 | 이영준 (기계 비평가,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교수) |
14:30- 16:00 |
사이버네틱스와 그 이후, 회로 내부의 인적성분 처리를 위한 결합과 시뮬레이션의 역사 |
고규흔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겸임교수) |
|
16:00-17:00 | 종합토론 | – | |
7/15 (토) |
13:00-14:30 |
사이버네틱스와 사이보그: 사이버네틱스의 철학적 질문들 |
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
14:30- 16:00 |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적 연대전략에 관한 인지생태학적 밑그림 |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
|
16:00-17:00 | 종합토론 | – | |
7/22 (토) |
13:00-14:30 |
사이버네틱스 서정: 그레고리 베이트슨과 백남준의 ‘마음’ 접속사 |
김성은 (삼성미술관 리움 책임연구원) |
14:30- 16:00 | 아티스트 토크 | 김태연(작가), 스펠라 패트릭(작가) |
|
16:00-17:00 | 종합토론 | – | |
* 순차통역 | |||
7/29 (토) |
13:00-14:30 | 자연, 인간, 기술적 대상의 변환적 앙상블: 백남준의 기술미학과 포스트휴먼 |
김재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 |
14:30- 16:00 |
안을 밖으로, 밖을 안으로: 인지의 외재화로서의 기술적 매체와 백남준의 예술 |
캐서린 헤일즈 (듀크대학교 문학과 교수) |
|
16:00-17:00 | 종합토론 | – | |
*동시통역 |
강사소개
고규흔(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겸임교수)
예술학 전공으로 공부를 시작했으나 「2차 세계 대전 이후, 인간-기계 통합 추진에 관한 연구」라는 학과 공부와 관련성이 희박한 타이틀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인간-기계의 상호 관계를 ‘인터페이스 역사학’ 차원에서 연구 중이다. 인터페이스란 인간-기계가 합체, 용합, 떡이 되는 장이겠지만, 일단 현 시점에서, 일상에 편재한 모든 인터페이스들은 신체 안팎의 모든 정보를 네트워크로 분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 짓고 있다. 이 강의와 직접 관련된 논문 및 에세이로서 「애쉬비의 인공 뇌, 호메오스탓 연구: 사이버네틱스의 역사에 위치한 그의 입지에 관하여」(2016), 「인터넷 초기 역사에 얽힌 뇌, 그리고 <정신 전쟁>으로 살펴본 DARPA 지원 신경공학 프로젝트의 문제」(2014),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계가 가장 투명했던 짧은 시절: 컴퓨터가 블랙박스로 밀봉되기 직전의 이야기”, 「공공도큐멘트3: 다들 만들고 계십니까?」 (2014)가 있다.
이영준(기계 비평가,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교수)
인간보다 기계를 더 사랑하며 정교하고 육중한 기계들을 보러 다니는 것이 인생의 낙이자 업이다. 일상생활 주변에 있는 재봉틀부터 첨단 제트엔진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구조와 재료로 되어 있으면서 무엇이든 작동하는 물건에는 관심이 많다. 원래 사진 비평가였던 그는 기계에 대한 자신의 호기심을 스스로 설명해보고자 기계 비평을 업으로 삼게 됐다. 그 결과물로 『기계비평: 한 인문학자의 기계문명 산책』(2006), 『페가서스 10000마일』 (2012), 『조춘만의 중공업』 (2014) 같은 저서를 썼다. 또한 사진 비평에 대한 책 『비평의 눈초리』(2008)과 이미지 비평에 대한 책 『이미지 비평의 광명세상』(2012)도 썼다. 《사진은 우리를 바라본다》(1999), 《서양식 공간예절》(2007), 《XYZ CITY》(2010), 2010 서울사진축제, 《김한용-소비자의 탄생》(2011), 《우주생활》(2015)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심광현(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20세기 독일의 철학적 미학을 대표하는 아도르노의 미학에 관한 석사학위 논문을 쓰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 이론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된 관심사는 현대사회와 예술의 복잡한 상호 관계에 대한 문화연구와 유비쿼터스 시대의 새로운 지각 양식과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상호작용에 대한 미학적 연구에 있다. 『탈근대정치와 문화연구』(1998), 『문화사회와 문화 정치』(2003), 『흥~한 대한민국』(2005), 『프랙탈』(2005) 외에도 다수의 논문이 있다.
이진경(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본명은 朴泰昊, 1987년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이란 책을 내면서 사용했던 필명 이진경이 뜻밖에 허명을 얻으면서 본명은 잃어버렸다. 광주시민들의 유령이 떠돌던 시절에 대학에 들어가, 그 유령들에 홀려 강의실 아닌 거리에서 대학시절을 보냈고, 결국 ‘직업적 혁명가조직’을 만들겠다는 레닌주의자가 되었다. 1990~91년, 감옥 안의 사회주의자에게 덮쳐온 사회주의의 붕괴 덕분에 심연을 보았고, 거기서 얻은 물음을 따라 살고, 사유하고, 쓰고 있다. ‘사회주의’와 ‘근대성’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된 그 물음은 공동체에 대한 탐색을 거쳐 존재론에 대한 사유로 변신하며 나아가고 있다. 『맑스주의와 근대성』, 『근대적 주거공간의 탄생』 등이 저서가 첫째 질문을 다룬다면, 『코뮨주의』는 공동체의 탐색이 존재론으로 넘어가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으며,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은 나름의 존재론적 사유를 펼치려는 시도라 하겠다. 최근에는 ‘넘어섬의 윤리학’에 해당한다고 믿는 책 『삶을 위한 철학수업』 그리고 불교철학을 현대철학으로 재해석한 책 『불교를 철학하다』를 썼다. 현재는 ‘존재자의 존재론’에서 ‘존재의 존재론’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다시 길을 찾고 있다. 준비중인 재일 시인 김시종의 시와 사상에 대한 책이 그 중 하나다. 주 활동영역은 지식공동체 ‘수유너머 104’이고, 직업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이다.
김성은(삼성미술관 리움 책임연구원)
미술관과 현대미술 이론, 문화인류학을 연구하는 기획자이다. 아티스트, 큐레이터, 인류학자의 교차 지점, 미디어 아트에 있어 사물의 작용, 미술관에서의 감각적 경험과 신체성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며 융복합, 학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교육, 공공 프로그램을 맡아 인터미디어 극장 ‘사물의 성좌’(2015), ‘세계시민’(2016) 시리즈와 《올라퍼 엘리아슨 세상의 모든 가능성》(2016), 《아트스펙트럼》(2016)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논문으로는 「인간-기계-자연, 비평에서 구성으로: 브뤼노 라투르, 백남준, 그리고 에콜로지의 사유」(2011), 「인터미디어, 인터사이언스: 호모 사이버네티쿠스의 진화(2012)」, 「사물의 성좌에 학문의 집을 집다: 근대 유럽 미술관의 전개와 미술관학」(2014), 「경계와 관계의 엔트로피: 소피 토이버 아르프와 한나 회흐의 다다」(2015), 「미술관, 근대성과 타자성을 되묻다: 테이트브리튼의 미술관학」(2016) 등이 있다.
스펠라 패트릭(작가)
슬로베니아 미디어 작가이자 현재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자로, 자연 과학과 뉴미디어와 퍼포먼스를 섞는 예술적 실천을 수행하고 있다. 스펠라는 전문가와 공공의 영역 간의 비판적 담론을 실천하며, 인류학, 심리학, 철학에 관련된 질문들을 생산하는 예술적 실험을 벌이고자 한다. 또한 젊은 세대들와 같이 진행하는 예술/과학 워크샵의 형태까지 관심사를 넓히고 있다. 특히 인류세 즉 문화적 현상의 맥락 안에서 과학적 지식에 재접근하고 재구성하는 것과, 살아있는 시스템과 그렇지 않은 시스템과 연결하여 살아있는 것 같은 형질로 바꾸는 일 그리고 존재론적 관점에서 지구의 진화와 다른 행성을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는 일들에 관심을 두고 있다. 스펠라의 작품은 슬로베니아를 비롯한 전세계 많은 페스티벌, 전시와 교육 분야에서 소개되었다.
김태연(작가)
가상 생명 이미지를 회화와 조각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작가는 생명이 숨겨진 미시적 알고리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알고리즘으로 이루어진 관계는 형태로 나타나 외부로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다양한 비가시화된 생명의 미시적 세계를 예술로 가시화 하는 과정에 관심을 갖고 작업해왔다. 지난 수년간 건축가와 과학자들간의 다양한 협업들 통해서 융합적 프로젝트들을 수행해왔으며 특히 자신의 DNA를 아기장대라는 식물에 주입하고 배양하고, 식물과 인간의 구조적인 공통점에서 가져온 블러드의 순환과정을 초록색 액체가 순환하는 작품으로 만들어 주목 받았다. 2017년 《색각이상: 피의 온도》을 비롯한 주요 그룹전에 참가했으며, 최근 영은 미술관에서 《전치배양》이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김재희(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앙리 베르그손에 관한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포스트휴머니즘과 기술정치철학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 『시몽동의 기술철학: 포스트휴먼 사회를 위한 청사진』(2017), 『베르그손의 잠재적 무의식』(2010), 『물질과 기억: 반복과 차이의 운동』(2008)이 있고, 『현대 기술ㆍ미디어 철학의 갈래들』(2016), 『현대 프랑스 철학사』(2015), 『포스트휴먼의 무대』(2015),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2014) 등을 공저했다. 번역서로는 질베르 시몽동의 『기술적 대상들의 존재양식에 대하여』(2011), 자크 데리다와 베르나르 스티글레르의 『에코그라피: 텔레비전에 관하여』(2001, 2014 개정판, 공역), 가라타니 고진의 『은유로서의 건축: 언어, 수, 화폐』(1998), 앙리 베르그손의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2009, 2013 개정판)이 있다. 그 밖에 현대프랑스철학, 포스트휴머니즘과 기술철학 관련 다수의 논문들이 있다.
캐서린 헤일즈(듀크 대학교 문학 교수)
듀크 대학교의 문학 교수로 20세기와 21세기의 문학, 과학과 기술의 관계에 대해 글을 쓰고 가르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저서로는 『생각하지 않음: 인지적 비의식의 힘』이 있으며, 다른 저서로는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디지털 매체와 동시대 테크노제네시스』가 있다. 과학과 문학의 풍부한 사례로 포스트휴먼에 대한 담론을 제시한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 휴먼이 되었는가: 사이버네틱스, 문학 그리고 정보학에서의 가상적 신체』로 1998-99년의 가장 훌륭한 문학 이론에 관한 책으로 선정되어 르네 윌렉상을 수상했으며, 또 다른 저서 『글쓰는 기계』는 수잔 랭거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헤일즈는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와 아카데미아 유로피아나, 구겐하임, 미국 예술기금, 록펠러 재단, 미국의 국립 인문과학센터의 펠로십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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