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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강] 디자인, 뉴스그래픽, 그리고 빅브라더
일시
4월 30일(수) 오후 2시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2층 세미나실
강연자
– 김나무(디자이너, 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
– 서정호(미디어 아티스트, YTN 보도국 아트디렉터)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에는 비디오 아티스트 테디 디블이 우스꽝스러운 빅 브라더로 분하여 시청자를 응시하는 모습이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다. ‘빅 브라더’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사회를 통제하고 감시하는 독재 권력으로 묘사된 이후 감시 사회를 상징하는 보통 명사가 되었다. 우리는 이제 TV 쇼 <빅 브라더>를 통해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일을 오락으로 삼는가 하면 구글의 이메일 자동 검열 기능이 포함된 약관 변경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면서 일상 속 여러 차원에서 빅 브라더를 마주하고 있다. 이 강연은 두 젊은 예술가가 백남준처럼, 그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빅 브라더’라는 주제를 작품의 영감으로 어떻게 취했는지 들어보는 자리이다. 디자이너인 김나무는 <F1984T2008: 프라이버시와 테크놀로지의 관계>라는 프로젝트에서 오웰의 <1984>,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프란츠 카프카 <심판>이 어떻게 북디자인의 소재가 되었는지 들려줄 것이다. 뉴스전문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서정호는 오웰론(Orwellism)을 주제로 하여 ‘1984 Frame’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연구와 작품활동을 하면서 대한민국 언론환경 한복판에서 느꼈던 폭력과 감시?테크놀로지 경도의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의식 등을 이야기할 것이다.
※ 이 강연은 한국어로만 진행됩니다.
김나무는 한동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과 UX디자인을 공부하고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을 졸업했다. 국제 타이포그래픽 학회, 그라피스 포스터 애뉴얼 등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다. 디자인 스튜디오 골든트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정호는 YTN 보도국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영상예술학 전공으로 현재 박사과정에 있다. 한국방송기자클럽, 서울산업디자인전람회 등에서 보도 및 디자인으로 여러 차례 수상을 했으며 국내외에서 전시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참가비
무료(예약 필수, 선착순 60명)
참가혜택
백남준아트센터 전시 초대권 증정
신청방법
이메일 예약 (reservation@njpartcenter.kr) ※ 예약 메일의 제목에 ‘백-오웰 클럽 신청’이라 명시해 주시고, 내용에는 성명, 소속, 전화번호, 강좌명을 적어주십시오 (ex. 백-오웰 클럽 신청: 홍길동, ○○대학교, 010-1234-5678, 1강). 접수되신 분들께는 문자가 발송됩니다.
문의
031-201-8545/031-201-8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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