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스크랩하기
인쇄하기
즐겨찾기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산으로 간 펭귄 (퍼포먼스)
진행기간
2010.06.25(금) 10:00 ~ 17:00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2층

<산으로 간 펭귄 Penguin that goes to the mountain>전은 2층의 전시 공간을 완전히 새롭게 해체하여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의 새로운 장르와 개념들을 가로지르는 ‘인터-미디어’라는 개념으로 조명합니다. 백남준과 같은 선구적 작가들이 이 펭귄과 같은 여행, 즉 무모할 수도 있는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을 감행함으로써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였다는 데서 착안하여, <산으로 가는 펭귄>전은 이와 같이 모르는 길을 가는데 따르는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이를 향하여 끝가지 가보겠다는 결심을 하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런 취지에 따라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 뿐 아니라 무대연출, 미디어, 연극, 애니메이션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작품들을 통합하고자 시도하였으며 전시와 연계하여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6월 25일에 개최될 퍼포먼스 프로그램에는 전시 참여 작가이기도 한 베모가 프로젝터에서 나오는 푸른 불빛으로 관객 및 참여 작품들을 비추는 <블루 스포트 라이트>와 <절대 따라하지 마시오>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베모는 주변에서 흔히 버려지는 평범하고 하찮은 재료를 가지고 여러 가지 구조물을 만들어 냅니다. 베모는 이런 구조물을 통해서 관객들의 심리와 감성을 건드리며 기존의 지식과 권력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전해질 때 더욱 구체적이며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로비 애브네임 드러머 타악기연주자, 작곡가, 악기제작자이자 페스타벌 큐레이터로 호주의 실험음악씬의 중요한 작가 한명입니다. 지난 25년간 로비는 전통과 드럼에 물리적인 변형을 가한 확장된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왔습니다. 로비 애브네임은 이런 드럼에 가해진 변형을 통해 작곡과 공연 모두에서 대단한 식견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악기를 제작하는 그의 재능은 그의 작곡과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있습니다. 로비 애브네임은 1994년부터 시작된 호주의 가장 국제적인 실험음악 축제인음악이란 무엇인가 What is Music’ 공동 창립자이기도 합니다. 이번 퍼포먼스에서 로비 애브네임은 드럼 독주와 함께 한국의 노이즈 퍼포머 홍철기와의 협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댓글 [0]
댓글달기
댓글을 입력하려면 로그인 이 필요합니다.
이전 다음 이벤트

콘텐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확인